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7. 18. 13:51
최근 꾸준히 챙겨 보는 드라마가 딱 두 개 있다. 하나는 수목 밤 9시에 만날 수 있는 이고, 또 다른 하는 토일 밤 9시에 만날 수 있는 이다. 이 두 드라마는 전혀 다른 장르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두 드라마 모두 매력적인 배우들이 캐릭터를 너무나 잘 소화하고 있어 드라마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무리 각본이 좋은 드라마라고 하더라도 각본을 구성하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가 살리지 못하면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동안 많은 드라마라 '이야기는 좋은데 배우들의 발연기 때문에 못 보겠다'라는 혹평을 받았다. 하지만 의 주연 박은빈과 의 주연 정소민 두 사람은 조금의 흠도 보이지 않았다. 지난 드라마 에서는 무덕이(배우 정소민)와 장욱(배우 이재욱) 두 사람이 다시금 송림에서 재회하기 위해서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