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5. 4. 07:30
독자가 읽다가 놀란 만한 소설을 쓰고 싶었다던 이사카 코타로, 회심의 역작 '화이트 래빗' 한국에서 유명한 일본인 작가는 무라카미 하루키다. 책을 잘 읽지 않는 사람도 ‘무라카미 하루키’라는 일본인 작가의 이름을 알지 않을까 싶다. 한국 작가의 이름도 잘 모르면서도 일본인 작가의 이름을 아는 게 조금 우습긴 하지만, ‘무라카미 하루키’는 한국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 중 한 명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는 한때 라는 패러디 이름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고, 지난 노벨 문학상 수상 후보로 꼽힌 유력한 아시아 작가이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화제와 달리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썩 좋아하지 않는다. 그의 몇 작품을 읽어보았지만, 나와 궁합이 썩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본인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