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4. 16. 07:30
여전히 침몰 중인 '대한민국호'에 탑승한 시민과 선원들 벚꽃과 개나리, 매화 등의 다양한 꽃이 피며 생명의 생기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계절이다. 화려하게 우리가 사는 도시를 장식했던 벚꽃과 개나리와 매화 등의 꽃이 서서히 지고, 이제는 점점 더워지는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봄이 가고, 그렇게 우리에게는 다시 여름이 찾아오고 있다. 원래 4월은 우리 모두의 마음이 약간 들뜨는 시기다. 프로야구 정규 시즌의 열기가 서서히 오르는 시기이고, 5월 어린이날을 비롯해 여러 휴일이 다가오는 설렘을 느끼는 시기이고, 수학여행을 비롯한 작은 여행 일정이 달력에 언제나 별표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2015년에 우리가 맞이하는 4월은 그런 기분이 솔직히 가볍지만 않다. 작년 4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