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3. 6. 07:30
대학 개강을 맞이하며 나는 다시 한 번 내 인생에게 물었다 2017년 새해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대학은 벌써 새 학기를 맞이했다. 새 학기 개강이 올 때까지 나는 방학 동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이룬 것도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실은 잔액이 0원에 가까워진 통장과 새해를 맞아 인상된 대학 등록금 고지서가 전부였다. 대학 개강을 맞이하면서 나는 다시 한번 '왜 내가 대학에 다니고 있는 걸까?'는 질문을 했다. 대학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커다란 꿈도 없고, '대학등록금'이라는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며 굳이 내가 대학을 다녀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더 생각해보고 싶었다. 나는 정말 왜 대학에 다니는 걸까? 답은 하나였다. '4년제 대학 졸업증이 없으면 아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