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10. 13. 06:47
한일전 무승부를 바라본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모두의 눈을 끌었던 한일전이 아쉽게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0: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지성이 있었다면, 차두리가 조금 더 빨리 투입이 되었었다면 하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이 안타까움을 연신 토하며 이번 경기를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일본인들은 이 경기를 어떻게 보았을까요? 아래에 일본의 반응을 보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이 혼다의 칭찬이었습니다. 한일전 전까지 조금 부진했던 혼다였는데, 어제의 한일전에서 만큼은 정말 돋보였습니다. 혼다VS한국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고 생각해요. 혼다 때문에 실점을 할 위기가 한 두번이 아니였지요. 하지만 우리도 그에맞게 기회를 가졌었습니다. 슛이 들어갈 수 있는 장면도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7. 3. 20:36
한국은 아시아레벨을 벗어났고 일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 한국은 아시아레벨을 벗어났고, 일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 라는 말은 우리 한국인이 한 말이 아니다. 일본의 카네코 타츠히도라는 사람이 한 말이다. 타츠히도는 이렇게 말했다. ' 일본은, 참가 32개국 중에서 최악의 준비밖에 할 수 없었던 팀이었다. 팀의 방식은 대회 직전에 크게 바뀌었다. 지금까지 쌓아 온 것을 버리고 임시변통으로 실전에 돌입했다. 그런데도 16강에 진출 한것은 일본 선수의 잠재력이 일본인이 생각했던 이상으로 높은 곳에 있는 것을 증명했다고 해도 좋다. 선수들에게는 진심으로 격려의 말을 해주고 싶다. 하지만, 여기까지가 한계였다. 어떻게 골을 넣을까 하는 공통의 인식을 갖지 않은 채, 일본은 본대회에 임하고 있었다.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