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0. 12. 21. 09:53
최근 월화가 되면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 를 보면 정상이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에 집착하거나 욕심에 집착하거나 타인의 평판에 집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천서연 집안은 아버지부터 시작해서 천서진, 그리고 그녀의 딸 하은별까지 같은 모습을 보였다. 모두 자신이 망가졌다는 사실을 부정하면서 어떻게라도 ‘있어 보이는 척’을 유지하기 위해서 갖은 애를 쓰고 있다. 덕분에 천서진의 딸 하은별은 친구 배로나에게 극심한 질투심을 느끼면서 가면 증후군을 앓고 있고, 천서진은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아버지를 죽음으로 내몰았다. 어디까지 이런 모습은 드라마 속의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이런 드라마 못지않은 정신병을 앓고 있다. 대체로 이런 병을 앓는 이유는 천서진이 아버지에게 화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