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10. 13. 07:30
만약 김해에서 일요일에도 진료받을 수 있는 한의원을 찾는다면 여러 사고로 수술을 해서 이후 재활 치료와 물리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더라도, 막상 직장인이나 대학생인 경우에는 평일에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다. 직장인은 회사가 끝나는 시간이 저녁이고, 야근이 잦은 일을 하는 사람은 평일에도 쑤시는 통증을 참으면서 그냥 일할 수밖에 없다. 대학생 또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긴 시간 통학을 하는 경우에도 치료를 받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늘 치료는 뒤로 미루거나 스스로 마사지를 하기도 하고, 민간요법을 통해서 통증을 덜고자 이래저래 알아보기도 한다. 지금 글을 쓰는 나 또한 긴 시간에 걸쳐 대학을 통학하고 있어서 그게 쉽지 않았다. 요즘은 이런 사람들의 수요를 노려서 큰 병원이 아닌, 개인이 운영..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2. 8. 8. 07:09
별난 한의사 박진우, 자연에서 답을 찾다 지금 적잖은 사람이 귀농을 하고 있다는 말을 뉴스를 통해서든, 지나가는 이야기를 통해서든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가깝게 나의 이웃 블로거이신 아이엠피터님도 제주도에 귀농하여 전업블로거로서 현재의 삶을 살아가시고 계신다. 아마 이처럼 주변에서 '귀농'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 번 생각해보자. 그들은 도대체 왜 귀농을 꿈꾸는 것일까? 나는 그 이유를 여유롭게 살고자 하는 갈망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가 사는 도시에서는 정말 숨 가쁘게 살 수밖에 없다. 매번 이리 뛰고, 저리 뛰어야 되고… 매일 아침과 저녁때는 출근길과 퇴근길 혼잡으로 잦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마 이 같은 생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