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9. 3. 1. 08:54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은 북한과 미국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지켜본 정상회담이었다. 일각에서는 ‘김정은과 트럼프’라는 두 괴상한 대표자가 만나 자신들이 잘 모르는 이야기를 하는 게 더 웃긴 일이라는 신랄한 평가가 미국에서 나오기도 했고, 한국에서도 좋지 않게 보는 여론이 꽤 많았다. 특히 한국당은 누가 뭐라고 하기 전에 먼저 설레발을 치면서 “한국 없는 종전 협의는 있을 수 없다.”는 말까지 할 정도로 북미 정상회담이 커다란 진보를 이룰까 걱정을 했다. 왜냐하면, 지금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북한군 개입 논란을 일으키며, 북한과 관련된 논란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당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을 지켜보면서 내심 긴장할 수밖에 없었고, 트럼프와 김정은 두 대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