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0. 5. 5. 09:58
심리학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살면서 한두 번 정도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알프레드 아들러, 칼 구스타프 융’이라는 세 사람의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세 사람의 풀네임을 정확히 알지 못하더라도 ‘프로이트 심리학’, ‘아들러’, ‘칼 융’이라는 형태로 우리에게 익숙한 사람들이다. 이 세 사람은 오늘날 심리학의 기반을 다졌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한 심리학 연구에 있어 당시에 있을 수 없는 이론을 내세웠다. 더욱이 이들의 이론은 오늘날에 서로 다른 시선에서 해석되어 누군가에게는 책의 요소로 사용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연구 소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일본에서 발매되어 국내에서도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던 베스트셀러 는 아들러의 심리학을 이용해 ‘열등감을 극복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2. 8. 10. 06:39
콰이어트(Quiet),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우리는 늘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나 주위 어른들로부터 '사교성이 있는 아이가 되어라.'라는 말을 들으면서 자라왔다. 많은 부모님께서 자신들의 아이가 혼자 조용히 책을 읽는 것보다는 밖에 나가서 함께 뛰어노는 것을 더 선호했다. 물론, 지금은 아이들이 그렇게 뛰어노는 것보다는 그냥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하는 것을 바라지만…. 그래도 그 선호하는 것이 어떻든 간에 지금도 많은 부모님께서 자신의 아이가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보다는 사람들과 털털하게 잘 지낼 수 있는 외향적인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내향적인 아이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할 확률도 높고,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면서…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