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1. 7. 2. 07:19
대한민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담은 사진집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고 다니다 보면, 가끔 이상한 말을 하는 사람들을 적지않게 만날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무슨 사진을 찍어? 제대로 된 사진을 찍으려면, 최소 □◆☆○는 가야지" 위와 같은 사람들은 진정으로 사진을 잘 찍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사진을 정말 잘 찍는 사람들은 알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자신의 카메라로 자신이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촬영하느냐에 따라서 그 곳이 명포인트가 되는지 아닌지가 결정된다는 것을 말입니다. 저 또한, 사진을 취미로 하는 한 사람으로써 다양한 곳을 돌아다니며 소위 명포인트라고 불리는 곳에서 사진을 한번씩 찍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가 지금 사진을 찍는 장소에서 어떤 불만을 가지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