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9. 12. 20. 11:30
다가오는 2020년을 맞아 사람들이 나와 너 할 것 없이 관심을 두는 건 ‘내년에는 경기가 좀 살아날 수 있을까?’라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올해 2019년은 정말 많은 사람이 동시에 ‘너무 경기가 어렵다.’라는 걸 체감할 수 있었던 한 해다. 정치가 표류하자 경제도 함께 표류해 꽁꽁 얼어붙는 것 같았다. 더욱이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조금 심각할 정도로 틀어지면서 한일 양국의 경제에 타격이 왔다. 물론, 일반 사람들은 체감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르지만,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수출입 판매를 하는 무역관계자 혹은 여행사 관계자들은 그 냉랭한 바람을 직접 맞으면서 꽁꽁 얼어붙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일 관계의 악화는 환율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일부 사람들은 이득을 보기도 하고, 일부 사람들은 손해를 보기도 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