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8. 10. 10. 07:30
우리가 아직 탈 헬조선을 바라는 이유 한때 한국에서는 ‘헬 조선’이라는 단어와 함께 ‘탈 헬 조선’이라는 단어가 유행한 적이 있다. 이 단어들은 저녁 있는 삶, 온전히 내 삶을 살 수 있는 나라로 이민을 가거나 해외 취업을 꿈꾸는 청년 세대가 만들어낸 단어다. 이 두 단어가 의미하는 건 청년 세대의 바람이자 한국 사회의 분명한 한계이기도 했다. 하지만 해외로 나간다고 해서 무조건 편하지 않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외국인이라서 당할 수밖에 없는 편견과 차별을 이겨내야 하고, 낯선 사람들과 섞여 생활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배워야 한다. 이 모든 불편한 점을 감수하고서도 많은 청년이 해외로 나가고 싶어 한다. 그만큼 요즘 청년 세대가 해외에서 누릴 수 있는 저녁 있는 삶, 내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