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5. 12. 07:30
나는 무엇이 되기보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했다 우리는 살면서 꿈과 목표를 가져야 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꿈과 목표가 있어야 우리는 도전할 수 있고, 무언가를 이루어서 어떤 사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끊임없이 추구하는 욕망을 어떤 직위에 올라 무언가를 이루게 되면 욕망이 완전히 해소가 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다고 한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자세는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이 되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특히 한국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 것보다 오히려 '내가 무엇을 하는 사람'이 되는 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어떤 사람이 되는 것보다 뭔가를 얻는 데 집착한다. 한국의 청소년과 청년들은 유명 인사가 되고, 돈을 많이 벌고… 등 지위에 연연..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10. 11. 07:30
《칼럼니스트로 먹고 살기》, 칼럼니스트는 어떻게 글을 쓰는 걸까?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나는 '전업 블로거'를 하나의 목표로 하여 남과 조금 다른 길을 만들고 있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린다는 건 솔직히 어려운 일이다. 연예인 블로그처럼 언론이 홍보해주는 것도 아니고, 대중이 지속해서 관심을 두는 것도 아니니까. 그래서 솔직히 연예인의 이름과 지명도가 부러울 때가 많다. 모 연예인이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하면,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며 대대적인 홍보를 해주니까. 그렇게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힘을 가진 블로그는 글을 기고하는 분야에 좀 더 빨리 침투해 칼럼니스트로 자리를 잡을 확률도 커진다. 그러나 나처럼 아무 이름 없는 사람이 글을 연재하면서 하나의 이야기를 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