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3. 11. 8. 09:02
어머니와 함께 여러 일 때문에 시청을 오가다가 김해 세무서 근처에 있는 카페 랑삼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었다. 당시 어머니가 이곳에서 지인 분과 만날 약속이 있어서 나도 함께 카페 랑삼을 찾게 되었는데, 비교적 최근에 문을 연 카페의 이름인 '랑삼'은 독일어로 '느리게, 천천히, 여유롭게의 뜻을 가진 long과 same'의 조합이라고 한다. 실제로 카페 랑삼에 발을 들이면 시끌벅적한 음악이 나오는 요즘 프랜차이즈 카페와 달리 조용한 음악이 흘려 나오고, 카페 인테리어도 유럽 스타일로 꾸며져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가진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변에 김해 세무서가 있다 보니 상가 건물로 빽빽해 바깥 경치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가 없다는 점이다. 비록 바깥 풍경을 둘러 보지 못해도 카페 ..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0. 11. 2. 09:07
지난 9월 말에 어머니와 함께 부산에 납품을 한 이후 돌아오는 길에 부산 기장에 있는 한 카페를 찾았다. 그 카페는 어머니가 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곳으로, 카페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경치가 너무나 좋아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라고 했다. 카페의 이름은 '기장 웨이브 온'. 이 카페 기장 웨이브 온(wave on coffee)는 2018년 한국 건축 문화 대상을 받을 정도로 카페 건물이 대단히 인상적인 건물이다. 처음 겉을 보면 그냥 예쁘게 지은 카페인 것 같지만, 카페 내부로 들어와서 창가 쪽을 바라본다면 그냥 감탄만이 나온다. 확실히 아래에서 볼 수 있는 경치는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카페가 기장 해안가와 마주하고 있어서 카페 내부로 들어온다면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