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9. 22. 07:30
비 오는 날 밤의 운전은 언제 사고가 날지 모르는 두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은 많은 사람이 기다리던 명절 추석이다. 벌써 오랜만에 시골로 내려가 일가친척을 만나는 설렘 속에서 추석 때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추석'이라는 명절은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즐거운 명절이라는 느낌이 정말 강하다. 그런데 해마다 좋지 않은 소식이 들리기도 한다. 바로, 교통사고다. 작년이나 올해 설날에도 고향으로 내려가던 일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하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어 '즐거운 명절'이 되지 못한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다. 아마 올해도 적지 않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까 싶다. 많은 인구가 한꺼번에 이동하는 만큼, 차량이 혼잡해지면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은 자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9. 8. 07:20
나이를 먹어도 추석같은 명절이 꺼려지는 이유 추석. 추석은 우리나라에서 자랑하는 대표적인 전통명절 중 하나이다. 추석과 같은 명절에는 온 식구가 다 모여서 떠들썩하게 여러가지 일을 하고는 한다.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추석은 즐거운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어릴 때부터 추석은 즐거운 것이 아니였다. 할 수만 있다면, 달력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것이였다. 현재 22살이라는 나이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까지 추석이나 설날같은 명절이 정말 싫다. 오늘은 그 이유를 잠시 이 글에서 써보려고 한다. 이것은 나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고, 지극히 나의 입장에서 쓰여진 글이므로, 대다수는 공감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먼저 생각해주기를 바란다. 블로그를 통해서 나를 오랫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