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7. 18. 07:30
'너의 이름은'으로 신카이 마코토 팬이 되었다면, 꼭 가보아야 할 신카이 마코토 전시회 나는 서울에 갈 때마다 꼭 하나의 목적으로 가지 않는다. 서울을 오가는 비용과 시간을 고려하면, 일 하나로 서울을 오가는 일은 굉장히 손해를 보는 일이다. 그래서 두세 가지의 목적이 겹쳐지면 서울에 가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 월요일(16일)에 서울에 간 것도 두 가지 커다란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목적은 어제 소개한 였고, 두 번째 목적은 오늘 소개할 였다. 두 행사 모두 지방에서 쉽사리 볼 수 있는 행사가 아니라 서울을 꼭 와야만 했고, 운 좋게 몇 가지 이유를 붙일 수 있었다. 특히 두 번째 목적은 만족도가 100%일 정도로 정말 좋았다. 한국에서 ‘신카이 마코토’라는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의 이름은 낯선..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1. 6. 17:39
주말 극장 화제작 시사회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만나다 지난 1월 4일(수요일)은 나에게 특별한 날이었다. 새해 정유년을 맞은 새해 시작부터 이렇게 멋진 기회가 있다는 건 이번 2017년도 좀 더 위를 바라보아도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1월 4일(수요일)은 지금 한창 국내에 뜨거운 열풍을 일으키는 시사회가 열리는 날이었다. 단순한 시사회가 아니다. 을 제작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내한하여 짧게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시사회였다. 이 시사회에 나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로부터 초청을 받았었는데, 내한 소식을 듣고 곧장 초청을 수락했었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한 편 보기 위해서 서울까지 솔직히 바보 같은 일이다. 영화는 내가 사는 김해에서도 개봉했기 때문에 볼 수 있으니까. 하지만 한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