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2. 6. 07:30
남보다 조금 더 있다고 갑(甲)질 하는 어른에게 물드는 아이들은 벌써 갑(甲)질 나는 어릴 때부터 어른들의 평소 모습을 좋게 보지 않았다. 우리 교육은 아이가 어른들의 말을 따라 행동하고, 어른들이 가르쳐주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초등학생 이후로 그런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왜냐하면, 내가 보기에 어른은 잘못을 너무 평범하게 아무렇지도 않은 일로 가르치는 이상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성적순으로 줄을 세워서 성적이 높은 아이들은 교실에서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청소를 면제시켜주고, 반에서 10등 밖의 아이들은 남겨서 구박을 주는 그런 선생님의 모습은 너무 어이가 없었다. 더욱이 그런 행동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차별을 하는 주변 사람의 모습도 좋지 않았고, 성적으..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7. 21. 08:37
'아이들의 마약' 스마트폰, 아이들에게 이미 필요악으로 자리잡아… 요즘은 정보화 시대를 뛰어넘어 스마트 시대라고 불린다. 지금 이 시대에서 아마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들도 대부분 스마트폰을 비롯한 태블릿PC와 같은 각종 스마트 기기를 한 두 개쯤은 사용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만큼 지금 시대에서는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흔해졌다. 이 스마트 기기들의 가격이 저렴하지 않음에도, 어른들만이 아니라 많은 아이가 그 같은 기기들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런 스마트 기기는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부정적인 영향이 대두되면서 아이들의 교육문제에서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하나의 골칫덩어리고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