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3. 28. 08:36
지난주 금요일에 어머니와 함께 대구에 들릴 일이 있었다. 대구에서 볼 일을 마치고 나서 김해로 돌아오는 길에 청도 휴게소를 찾아 잠시 화장실도 갈 겸 간단히 요깃거리를 먹고자 했는데, 청도 휴게소는 이미 그 이름부터 시작해서 휴게소의 건물 자체가 지금까지 고속도로를 오가며 보았던 여러 휴게소와 달리 굉장히 크고 깔끔했다. ▲ 청도 휴게소의 모습 보통 우리가 '휴게소'라고 생각한다면 떠올리는 모습은 살짝 좀 난잡해도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 코드가 많은 곳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런데 이곳 청도 휴게소에서는 그런 음식을 판매하는 업체만 아니라 옷을 판매하는 브랜드도 들어와 있었고, 중구난방으로 업체가 자리 잡고 있는 게 아니라 아주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다. 위 사진은 대구에 들어갈 때 입구에서 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