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9. 4. 4. 10:03
사람의 인연이라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늘 만나는 사람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을 뜻하지 않게 만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어쩌면 지인의 지인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말은 '참, 세상이 좁다.'라는 말과 함께 자주 쓰이기도 했다. 만약 처음 인연을 안 좋게 가진 사람이라면, 뒤에 만났을 때도 특별히 '아, 그때 그!'라며 좋은 기분으로 서로를 대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오히려 반전으로 "그때는 죄송했습니다.", "아니, 저야말로."라며 처음 살짝 문제가 있었던 만남을 이용해서 인사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 되는 일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사람은 한번 스쳐 지나갈 뿐인 눈앞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