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0. 1. 17. 09:13
오랜만에 요네자와 호노부의 소설을 만났다. 이번에 새롭게 국내에 발매된 요네자와 호노부의 소설은 라는 이름으로, 책과 열쇠 두 가지가 중요한 사건의 열쇠가 되는 미스터리를 아주 교묘하고 흥미롭게 잘 그리고 있다. 그야말로 요네자와 호노부답다고 말해야 할까? 애니메이션 를 통해 알게 되었던 미스터리 소설 시리즈를 통해 처음 요네자와 호노부의 소설을 읽기 시작했고, 그 이후 을 비롯해 소소한 미스터리를 다룬 작품을 읽었다. 그리고 오늘 읽은 도 그런 소소한 미스터리를 다룬 작품이었다. 은 제일 먼저 도서실에서 도서 위원으로 일하는 주인공 호리카와와 친구인 마쓰쿠라 시몬 두 사람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답잖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두 사람이었지만, 그 두 사람은 3학년 우라가미 마리 선배에게 ‘금고의 암호를 풀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