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1. 22. 07:30
유쾌한 크리에이티브, 지금 당장 행동할 수 있는 창조적 자신감을 지녀라! 요즘 학교와 학원 수업 중 '창의적 인재를 위한 수업' 혹은 '창의력 향상을 위한 수업' 등의 이름표를 붙인 수업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창의적인 인재'라는 수식어를 붙인 수업 혹은 강연을 학교와 직장 등 여러 곳에서 한 번쯤은 들어보지 않았을까. '창의적인 인재 발굴 양성에 힘쓰겠다'는 말은 학교와 학원, 직장만이 아니라 나라에서도 정치인들이 공약을 내세울 때 함께 이야기하는 식상한 멘트 중 하나이다. 그 정도로 우리나라 내에서도 '창의적인 인재'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높다. 하지만 매번 말만 '창의적인 인재'라고 말하지, 실질적으로 우리나라가 지향하고 있는 교육은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1. 18. 07:27
나와 '다른 것'은 '틀린 것'으로 인식하여 배척하는 아이들 일반적으로 성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단순히 '다른 것'으로 인지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틀린 것'으로 바라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것은 기존의 어른들이 상당히 심하게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어른들의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행동을 그대로 배움으로서, 아이들도 자신과 조금 다른 아이들을 '다른'으로 인지하지 않고 '틀린'것으로 인지해 버릴 확률이 크게 높아진다. 바로 그것이 학교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의 원인이 되는 큰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학교폭력을 일삼거나 따돌림을 주도하는 아이들은 자신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그것을 물고 늘어지면서 한 아이를 배척시켜버리는 경향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