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2. 11. 25. 07:30
청년 고물상 김상범의 강연100℃, "이 세상에 고물은 없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폐지를 줍는 할아버지나 할머니를 자주 만날 수 있다. 그렇게 폐지를 줍고 계신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모습을 볼 때, 아마 사람들 대부분이 '나는 늙으면, 저렇게 고생하며 살지 않겠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폐지를 주워서 갖다 팔면서 생활한다거나 고물상에서 고물을 모으며 생활을 한다는 것에 상당히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 '저런 일은 인생의 밑바닥에 있을 때에만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다'는….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도 상당히 비슷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그런 생활이 부정적인 것으로 많은 사람의 머릿속에 인식되어 있는 것은, 그 일들의 겉모습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겉모습이 좋지 않을뿐더러..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2. 11. 18. 07:30
동네 변호사 이미연의 강연 100℃, "자신만의 길을 가라" 변호사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모습이 상상이 되는가? 아마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았던 으리으리한 건물에 상당히 고급스러운 옷을 입고, 돈이 많은 사람을 변호하는 그런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실제로 변호사나 검사를 꿈꾸는 많은 학생이 TV를 통해 볼 수 있는 그런 이미지가 계기가 되었다고 하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도 상당히 비슷하게 상상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조금 다르게 한 번 접근해보자. 내게 법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과연 나는 그 사람들을 찾아가서 법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아마 어느 정도 부유한 사람이라면, 쉽게 그런 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다지 부유하지 않은 나 같은 서민들은 '돈이 많이 들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