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5. 2. 10. 07:30
아무리 예능이라고 하더라도 보기 좋지 않았던 군기와 서열 갑질 논란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나는 와 두 개의 프로그램을 시청한다. 를 통해 볼 수 있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흐뭇한 웃음을 짓기도 하고, 을 통해 배가 아플 정도로 웃기는 상황을 보며 웃으면서 그동안 쌓인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푸는 동시에 다가오는 월요일을 맞아 무거워지는 기분을 푼다. 그러나 종종 이런 프로그램을 보아도 썩 기분이 좋지 않을 때가 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프로그램 내에서 조금 적절하지 못한 내용인 아닌가 싶은 부분이 방송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일요일에 방송된 은 KBS에서 일하는 기자와 함께 여행하는 기자 특집이었는데, 기자들과 함께한 적은 처음이 아니었기에 솔직히 기대하고 있었다. (시즌1 당시에도..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3. 7. 07:30
바보 같은 한국 사람들의 서열을 중요히 여기고, 줄 세우기를 좋아하는 악습 우리 한국의 생활에는 전반적으로 뿌리 깊게 내려 있는 한국만의 특징이 드러나는 여러 문화를 자주 볼 수 있다. 이런 문화 중에서는 우리의 고유문화와 정체성을 보여주며 어디에서나 긍정적인 이미지로 작용하는 것도 있지만, 심각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문화도 적잖게 있다. 아마 이 글을 읽기 시작한 사람도 대충 그 문화가 어떤 문화인지 짐작이 갈 것이며, 그 문화로 인해 이(利)를 보았거나 해(害)를 본 사람도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자리를 펴고 하나부터 열까지 이야기하자면, 종일 이야기를 해야 할 정도로 그 끝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고쳐야 할 문화가 많음에도 굳이 내가 개인적으로 하나를 손꼽는다면, 우리나라의 발전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