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1. 9. 07:30
인생 철학으로서 직업을 말하다 대학교 4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점점 ‘일’이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과연 내가 지금 이대로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집필 활동을 통해 꿈을 찾아도 될지, 아니면, 일본 취업을 위해 지금부터 부족한 부분을 쌓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일’이라는 건 오늘 하루 하는 게 아니니까. 하지만 나는 도무지 ‘직장’이라는 틀 안에서 사회생활을 똑바로 해낼 자신이 없다. 최근 뉴스를 통해 직장 내 따돌림 문제로 1년 안에 회사를 그만두는 사례가 빈번하게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사례에 해당하는 직장이 일부 소수라고 하더라도 직장 내의 인간관계는 많은 사람이 앓는 문제다. 과거 ‘집단 따돌림’이라는 학교 폭력을 경험해본 적이 있는 터라 나는 새로운 장소에..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1. 1. 7. 07:03
이충성을 통해 본 한국사회의 현실 이제 곧 아시안컵이 다가옵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에게 한 가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이충성이라는 사람을 아시나요? 아실 수도 있고,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약간의 질문을 바꿔보죠. 추성훈을 아시나요? 아마 대부분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추성훈은 지난 2002년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81Kg급 경기에서 일본 대표로 나선 재일 교포 3세 입니다. 일본명은 아키야마 요시히로로써 , 한국 선수를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었죠. 국내 신문은 " 조국을 메쳤다 " 라는 제목을 내걸어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또 직면할지도 모릅니다. 이충성은 재일교포 4세로 일본으로 귀화해 2011년 아시안컵 일본 대표팀으로 출전합니다. 일본명은 리 다다나리입니다. 이충성은 국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