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3. 22. 07:31
봄날에 읽기 좋은 임경선 작가의 에세이 '자유로울 것' 책상 앞에 앉아 나름 진지하게 글을 쓴지 벌써 7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것 같다. 아무것도 아닌 글을 블로그에 써오다가 나름대로 목표를 가지고 글을 쓰는 일이 즐겁지마는 힘든 일이었다. 블로그에 적은 글이 처음 포털 사이트 메인에 소개되었던 그때의 감동은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에 재미를 붙일 때만 하더라도 이 일에 의무감을 가지게 될 줄은 몰랐다. 이제는 매일 하루 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해서 열심히 소재를 궁리하고 있다. 그리고 블로그 운영에서 한 발 더 앞으로 내딛기 위해서 에세이 원고를 집필 중이기도 하다. (아직은 전자책만 목표로 잡고 있다.) 굳이 내가 에세이를 고집하는 이유는 에세이가 나를 가장 솔직하게 표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