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8. 6. 8. 07:30
치킨은 2만 원이 넘고, 냉면은 만 원에 다가서는 시대에 서다 여름의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여름 별미인 냉면과 밀면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하고 있다. 얼마 전에 뉴스를 보니 냉면의 한 그릇의 가격이 일부 가게에서 9천 원에 이른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냉면 한 그릇이 9천 원. 과거 냉면 한 그릇이 5~6천 원 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정말 놀라운 가격이다. 물론, 9천 원 냉면 가격이 물가가 유독 비싸기로 유명한 서울이 그렇기 때문에 지방에 사는 사람은 아직 그 가격이 현실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내가 사는 김해는 밀면을 주로 먹는데, 밀면 한 그릇 가격은 아직 7천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7천 원 정도면 요즘 시대에서는 착한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방도 조금씩 음식 가격이라고 해야 할까,..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2. 9. 14. 07:33
골목 사장 분투기, 자영업으로 본 대만힌국 경제 생태계 지금, 많은 사람이 자영업을 시도하고 있다. 아마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에는 너무도 많은 자영업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매번 언론매체에서 그렇게 시끄럽게 떠들어대고 있으니까…. 이미 우리나라에는 자영업이 과포화 상태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런데도 많은 이들은 먹고살 다른 뾰족한 대안이 없어서, 또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자영업에 뛰어들고 있다. 시내 거리를 걸어다니다 보면, 가까운 거리 안에 도대체 몇 개의 프랜차이즈 카페, 빵집, 편의점 등이 있는지 일일이 다 손가락으로 세기 어려울 정도이다. 아무 상관 없는 우리가 그 거리를 걸으면서 주위를 살펴보아도 '저렇게 많은데 장사가 될까?'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 자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