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6. 30. 08:04
일본 8강행 좌절 파라과이 역대최초 8강진출 어제 파라과이와 일본의 시합을 계속 봤었습니다. 일본과 파라과이 두팀은 역대최초로 8강행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나름 치열한 시합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치열만 했을 뿐 그렇게 흥분을 가져온 뜨거운 경기는 아니였습니다. 완전 질식축구였습니다. 웬만해서는 지치지 않는 남아공현지인들도 보면서 하품을 하더군요. 그야말로 팬들을 질식시킨 질식축구였습니다. 차범근 해설이원도 ' 축구시합은 좀 뜨겁게 달아올라야 재미있는데, 뭐랄까 이번 경기는 조금 그렇네요.' 라면서 지적했었고, 다음팟 생방송으로 보면서, 채팅창에서도 너무나 지루한 축구에 사람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사실 저도 너무나 지루해서 책을 보면서 봤더랍니다. 결국, 파라과이와 일본의 시합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