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8. 2. 16. 07:30
내 인생에서 만날 리가 없었을 일본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방문, 하지만 즐기지 못한 이유 “갑자기 운석이 떨어져서 깡그리 없어지면 좋을 텐데…….” 내가 좋아하는 어느 라이트 노벨은 한 주인공의 독백이 이렇게 시작한다. 작가는 주인공의 독백을 통해 ‘친구가 없는 외톨이’가 활기차게 웃는 교실 풍경을 바라보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는데, 아마 평소에 친구가 없는 사람이라면 한두 번쯤 해본 상상이 아닐까 싶다. 지금 글을 쓰는 나 또한 마찬가지다. 내가 살아가는 인생에서 ‘누군가와 함께 어울려 웃고 떠드는 시간을 보낸다.’라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서로 살아가는 세계가 너무나 달라 교차점을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종종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활동을 통해 사람과 만날 때도 있지만,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