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5. 3. 14. 07:30
저는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반(半)'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하더라도 항상 그 사람의 성품이 항상 드러나기 마련이다. 공부를 할 때도 그렇고, 음식을 먹을 때도 그렇고, 잡담을 나눌 때도 그렇고, 잘 때도 그렇고, 글을 쓸 때도 그렇고, 음악을 들을 때도 그렇고, 그림을 그릴 때도 그렇다. 그래서 심리테스트에는 항상 글쓰기, 그림 그리기, 말하기 등의 과정이 필수적으로 함께 한다. 연습을 통해서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포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체로 많은 사람이 무의식중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단순히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이미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는데, 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논리력이 부족하다.' '글이 너무 비관적이다...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10. 6. 07:30
오프라인으로 진출한 일베와 재건 논란의 서북청년회, 역사를 역류하는 한국 무릇 사람은 실패를 통해 배운다고 했고, 인류는 역사를 통해 배운다고 했다. 실패를 통해 두 번째에는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 시절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말이 우스운 말이 되어버린 것 같다. 한 번의 실패를 '낙오자'로 낙인 찍는 것만이 아니라 역사에서 볼 수 있는 잘못을 되풀이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한국 사람 중 많은 사람이 일본 극우 세력의 말도 안 되는 억지와 투정으로 얼룩진 왜곡을 비난한다. 그리고 전쟁 국가였던 일본을 향해 손가락질을 멈추지 않고, 교과서와 많은 책과 언론을 통해서도 전체주의에 빠졌던 일본의 잘못과 함께 독일의 나치 혹은 현재 러시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