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0. 9. 1. 09:35
오늘 우리는 과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니, ‘정보의 홍수’라는 말도 오래되어서 이제는 잘 와닿지 않는다. 우리는 정보의 해일 속에서 살아가면서 내 의도와 상관없이 언제, 어떻게,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는 시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야 확실히 와 닿는 느낌이다. 우리가 매일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하는 수많은 SNS 채널과 모바일 포털과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통해 접하는 많은 정보는 이미 우리의 처리 능력을 뛰어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판단 능력을 잃어버린 대중을 향해 가짜 뉴스를 생산해 진실인 것처럼 퍼뜨려 논란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리고 영향력이 큰 인플루언서는 광고가 아닌 척 광고를 하는 소위 말하는 뒷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의 판단력을 저해하는 콘텐츠로 소비자를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