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9. 1. 31. 08:57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는 소통 방송으로 자리 잡은 . 는 단순히 연예인이 나와서 토크를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으로 들어오는 방송이다. 나와 다른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엿보며 일상 속에서 우리가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는 공감을 끌어낸다. 때때로 지나치게 부자집이 나와서 ‘와, 어떻게 하면 저렇게 살 수 있지?’라며 놀랄 때도 있지만, 평소 알지 못한 삶의 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또 나름 그게 방송의 매력으로 자리 잡았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만큼,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만나는 것 또한 가 가진 독특한 맛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수요일(30일)에 방영된 는 200회 집을 맞이하는 특별한 편이었다. 200회 집을 찾아 나서는 특별한 여정에는 서경석과 이유리 두 사람이 특별 게스트..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6. 10. 31. 07:30
점점 추워지는 계절,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최근 우리가 사는 나라는 뭔가 상당히 어수선하다. 아마 많은 사람이 뉴스를 보면서 진실로 드러난 끔찍한 일에 대해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먹고 사는 일에 많은 사람이 힘겨워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신뢰를 완전히 저버린 박ㄹ혜 대통령의 사건은 모든 세대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오늘 우리가 상처받는 일은 단지 정치 사회 문제만이 아니다. 가까이 있는 친구에게 상처를 받기도 하고, 최근에는 가족끼리 서로 상처를 주는 일도 늘어났다. 자식 하나만 바라보며 자신의 삶을 희생한 늙은 부모님이 자신들에게 방치되거나 재산 반환 소송을 하는 소식을 우리는 종종 들을 수 있었다. 점점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는 게 너무 흔해져 상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