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8. 10. 10. 07:30
우리가 아직 탈 헬조선을 바라는 이유 한때 한국에서는 ‘헬 조선’이라는 단어와 함께 ‘탈 헬 조선’이라는 단어가 유행한 적이 있다. 이 단어들은 저녁 있는 삶, 온전히 내 삶을 살 수 있는 나라로 이민을 가거나 해외 취업을 꿈꾸는 청년 세대가 만들어낸 단어다. 이 두 단어가 의미하는 건 청년 세대의 바람이자 한국 사회의 분명한 한계이기도 했다. 하지만 해외로 나간다고 해서 무조건 편하지 않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 외국인이라서 당할 수밖에 없는 편견과 차별을 이겨내야 하고, 낯선 사람들과 섞여 생활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생활 방식과 문화를 배워야 한다. 이 모든 불편한 점을 감수하고서도 많은 청년이 해외로 나가고 싶어 한다. 그만큼 요즘 청년 세대가 해외에서 누릴 수 있는 저녁 있는 삶, 내 삶..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12. 14. 07:30
겨울 방학을 맞아 세우는 해외 여행과 워킹홀리데이 준비, 영어는 무슨 책으로? 이번 주가 지나면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 넷째 주가 된다. 단순히 크리스마스가 있다고 해서 즐거운 것이 아니라 크리스마스가 있는 주에 보통 많은 학교의 겨울 방학이 시작하기에 즐거운 것이다. 내가 고등학교에 다녔던 시절에는 대체로 23일 혹은 24일에 겨울 방학이 시작하고는 했었다. 이런 시기를 맞아 많은 사람이 '겨울 방학은 무엇을 하면서 보낼까?'이라는 고민을 하지 않을까?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사람은 혼자서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기도 하고,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피아노 혹은 바이올린, 플루트 같은 것을 배우기 위해 학원을 등록하기도 할 것이다. 방학을 맞아 특별한 일을 하는 건 정말 즐거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