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7. 20. 07:30
한끼줍쇼 글로벌 특집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끼 함께 하기, 그 어려운 걸 또 해냅니다! 매주 챙겨보는 예능 프로그램 가 제주도를 넘어 이웃 나라인 일본에서 한 끼 식사에 도전했다. 도대체 일본에서 어떻게 한 끼 식사를 함께할 수 있을 가족을 찾을 수 있을지 전대미문이었다. 일본은 아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좀처럼 이웃집을 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글로벌특집 일본 요코하마 편에서 이경규와 강호동은 통역사의 도움을 빌리거나 제작진과 밥 동무의 힘을 빌리지도 못했다. 일본에서 유학 생활 경험이 있던 이경규가 하는 짧은 일본어가 이번 글로벌 특집 일본 요코하마 편의 전부였는데, 정말 재미있게 한 편을 보았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운 여름을 보낸다. 거의 맨땅에 헤딩을 하는 수준으로 진행된 이번 요..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1. 8. 18. 08:29
야쿠르트, 10점차를 따라잡으며 극적인 무승부 야구나 축구, 농구 등 모든 스포츠 시합에서 초반의 선제 기선제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굳이 말로써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보다 더 일반적인 예를 들어서, 중고등학교 시험날 첫 날 과목을 전부 망쳐버리면, 왠지 힘이 빠져서 다음 시험도 잘 못치게 되는 것과 동일안 경우이다. 어제 한국야구에서는 SK가 그렇게 지고 말았다. 야신의 퇴임선언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시작한 SK는 1회부터 삼성에게 3점을 주고, 계속해서 흔들리면서 결국 9:0으로 대패를 하고 말았다. 이 예는 스포츠에서 초반의 선취점이 얼마나 중요한 작용을 하는지 보여준 극단적인 예라고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어제 일본야구에서의 야쿠르트는 무기력하게 무너지지 않았다.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