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6. 18. 07:30
오늘도 우리 어머니는 살아가는 지침을 몸소 보여주고 계신다 이제 나이가 20대 후반에 이른 나는 가끔 ‘이제는 독립할 때가 되지 않았나?’라고 생각한다. 한국 사회에서 독립한다는 게 절대 쉽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독립하지 못하는 이유가 내가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사뭇 죄책감이 든다. 유시민 작가도 한 인터뷰에 출연했을 때 이렇게 말했다.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한테 가장 얘기해주고 싶은 거는 독립할 준비를 하라는 거예요.대학을 다닐 때 청년들이 생각해야 하는 것은 내 혼자의 힘으로 이 크고 험한 세상에 들어가서 살아갈 준비를 갖춰야 해요. 그게 대학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거예요.” 대학 생활을 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거나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겠다는 고민을 하지만, 독립한다는 건 말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