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0. 6. 15. 09:48
지난 주말 일요일을 맞아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장유에 이모네랑 같이 점심 먹으러 가자고 말씀하셨다. 지난 토요일에 다른 이모와 다녀왔는데,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면서 점심에 가서 밥 한 끼 먹기로 했다면서 말이다. 그렇게 일요일 아침에 다른 해야 할 일을 어느 정도 처리한 이후 차를 타고 김해 장유로 향했다. 이모네 가족은 따로 차를 이용해서 올 예정이라 가게에서 만나기로 했다. 문제는 그 가게에 가는 동안 어머니가 가게 이름은 모르고 위치만 알고 계셔서 당황하기도 했지만, 무사히 가게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 가게의 이름은 '장유 오리하우스'로, 장유에서는 제법 유명한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었다. 가게에 들어서자 일요일 점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테이블이 채워져 있었다. 그래서 종업원들도 약..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8. 16. 07:16
이웃 블로거의 소소한 나눔으로 풍성해진 식탁 지난주인가 2주전 쯤에 칼스버그님의 블로그에서 오리고기를 나눠주는 이벤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링크) '오리고기'의 네글자로 사행시를 짓는 이벤트 였는데요, 제가 잘써서 뽑아주신건지 아니면 워낙 블로그에 '고기 먹고 싶다.'라는 말을 자주 올려서 뽑아주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리고기를 나눠주는 이벤트에서 저를 뽑아주셨습니다. 덕분에 지난 말복에 오리고기로 아주 맛있게 끼니를 해결할 수가 있었습니다. 글의 제목이 풍성해진 식탁이라고 했습니다만, 풍성해진 식탁맞습니다. 위 사진만을 보고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평소에는 항상 김치 하나랑 밥만 먹고 있습니다. 가끔 라면이 너무 먹고 싶으면 라면을 하께 끓여서 김치와 라면, 밥을 함께 먹는 정도이지요. 이런 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