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2. 16. 09:02
지난 주말에 나는 어머니와 함께 창원에 사는 이모를 만나서 함안에 있는 입곡군립공원을 다녀왔다. 당시 입곡군립공원에서 단풍길을 간단히 한 바퀴를 돈 이후에 휴식을 취하는 동시에 점심을 먹을 겸해서 함안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다는 함안의 명소이자 예쁜 카페로 유명한 '커피와 소나무'를 찾기로 했다. 카페 이름이 '커피와 소나무'라는 점을 통해 이 카페가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니라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알 수 있었다. 그런데 해당 카페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도심의 다양한 건물이 들어선 상가에 있는 카페가 아니라 이름 그대로 소나무 곁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도심에서 떨어진 카페였다. ▲ 커피와 소나무 카페의 모습 카페 건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간단히 외부를 둘러볼 수도 있었는데,..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0. 11. 2. 09:07
지난 9월 말에 어머니와 함께 부산에 납품을 한 이후 돌아오는 길에 부산 기장에 있는 한 카페를 찾았다. 그 카페는 어머니가 우연히 지인의 추천으로 알게 된 곳으로, 카페에서 바라볼 수 있는 경치가 너무나 좋아 사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라고 했다. 카페의 이름은 '기장 웨이브 온'. 이 카페 기장 웨이브 온(wave on coffee)는 2018년 한국 건축 문화 대상을 받을 정도로 카페 건물이 대단히 인상적인 건물이다. 처음 겉을 보면 그냥 예쁘게 지은 카페인 것 같지만, 카페 내부로 들어와서 창가 쪽을 바라본다면 그냥 감탄만이 나온다. 확실히 아래에서 볼 수 있는 경치는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카페가 기장 해안가와 마주하고 있어서 카페 내부로 들어온다면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