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5. 18. 07:30
항상 한 명의 책임으로만 몰고 가는 비정상적인 사회가 난 무섭다 군대 가혹 행위로 인해 사망한 윤 일병 사건과 집단 따돌림으로 인해 GOP 부대에서 총기 난사 사고를 일으킨 임 병장 사건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 쉽게 잊히지 않는 사건으로 남아있다. 이후 국방부와 관련 부서는 여러 대책을 세우겠다고 엄포했지만, 그 말을 믿은 사람은 과연 얼마나 있을까? 얼마 전에 우리는 또 한 번 안타까운 탄식이 저절로 나오는 사건을 접해야 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고는 현역병이 일으킨 것이 아니라 예비군 훈련을 받는 한 예비군이 일으킨 사건이었다. 아마 많은 사람이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인가.'이라는 참담한 심정으로 뉴스를 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군대 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이 옅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의 군대는 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