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8. 3. 7. 07:30
미투 운동으로 주목받는 성희롱 예방 교육, 유병재가 말한 게 답이다. 미투 운동을 통해서 성희롱과 성폭행, 성추행 등 성범죄와 관련된 교육을 해야 한다는 말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다. 이 모습은 흡사 과거 학교 폭력이 언론에 보도되며 문제시되자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모습과 비슷하다. 그때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이 제대로 도움이 되었을까? 일각에서는 미력하나마 학교 폭력을 예방하거나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교육은 늘 똑같은 이야기를 되풀이하는 경우가 다반사고, 여론의 관심이 식었다 싶으면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없애는 경우가 많다. 지금 일어나는 성범죄 예방 교육 요구도 비슷한 상황이다. 아무리 ‘누군가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