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7. 1. 07:00
'그것이 알고 싶다'가 보여준 가진 자와 힘 있는 자가 보는 다른 세상 '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다', '잘못을 저지르면 누구나 법 앞에서 심판을 받는다.' 등의 말들을 우리는 어릴 때 어른들에게서 들었다. 그러나 점차 나이를 먹으며 성장해 나갈수록 세상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법 앞에서는 누구나 평등하지 않다', '잘못을 저지르면 누구나 법 앞에서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우리는 슬픈 어른이 된다. 누구는 "무슨 말을 하느냐? 그래서는 정의가 죽어 있는 사회가 아니냐?"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정의가 죽어 있는 사회가 바로 우리가 사는 이 사회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 지금 우리나라는 국정원 선거 개입과 관련해 이미 정의라는 게 어디에서 볼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