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7. 18. 07:30
'너의 이름은'으로 신카이 마코토 팬이 되었다면, 꼭 가보아야 할 신카이 마코토 전시회 나는 서울에 갈 때마다 꼭 하나의 목적으로 가지 않는다. 서울을 오가는 비용과 시간을 고려하면, 일 하나로 서울을 오가는 일은 굉장히 손해를 보는 일이다. 그래서 두세 가지의 목적이 겹쳐지면 서울에 가는 경우가 많은데, 지난 월요일(16일)에 서울에 간 것도 두 가지 커다란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목적은 어제 소개한 였고, 두 번째 목적은 오늘 소개할 였다. 두 행사 모두 지방에서 쉽사리 볼 수 있는 행사가 아니라 서울을 꼭 와야만 했고, 운 좋게 몇 가지 이유를 붙일 수 있었다. 특히 두 번째 목적은 만족도가 100%일 정도로 정말 좋았다. 한국에서 ‘신카이 마코토’라는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의 이름은 낯선..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5. 4. 9. 07:30
비 내리는 날에 읽기 좋은 , 산카이 마코토 애니메이션을 소설로 읽다! 애니메이션으로 보았던 은 쉽게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긴 여운이 남았던 애니메이션이었다. 비 오는 날의 느낌을 잘 묘사한 은 빗소리를 들으며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마음 깊은 곳에서 '아름답다.'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었다. (다시 애니메이션을 떠올려도 그렇다.) 그렇게 마음에 들었던 애니메이션 이 한국에 소설로 발매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어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구매했다. 이미 책을 구매하려고 했을 때부터 '책을 너무 읽고 싶다.'는 간절함이 커서 택배로 받았을 때 바로 읽고 싶었지만, 여러 이유로 이제야 읽게 되었다. 내가 책을 읽었던 건 4월 6일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에 서울로 가기 위해서 KTX를 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