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9. 7. 07:30
따뜻함이라는 감정이 사라져가는 오늘 추천하고 싶은 소설 오늘 우리가 사는 요즘은 따뜻한 온도를 나누는 일이 힘들어졌습니다.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갈등 속에서 우리는 남을 걱정하기보다 자신을 먼저 걱정해야 하고, 어릴 때부터 내몰리는 경쟁은 친구가 아니라 경쟁자가 되어 작은 파이를 갖고 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점점 감정은 메말라 가고 있죠. 우리나라에서 인성교육이 문제가 되고, 요즘 아이들이 왜 이렇게 망가졌는지 모르겠다는 한탄의 소리가 자주 나옵니다. 저는 우리나라가 이렇게 되어버린 이유가 어떤 특별한 원인이 있는 게 아니라 감정을 배제하고, 무조건 어른이 시키는 대로 판단하게 하는 그 사소한 태도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 읽은 조벽 교수님의 이라는 책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우리가 인성교육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