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0. 3. 6. 10:35
어제 어머니와 함께 납품을 마친 이후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순매원에 한 번 가보자며 김해 삼계에서 사무실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핸들을 틀어서 곧바로 양산 원동에 있는 순매원으로 향했다. 양산 순매원은 매번 매화와 벚꽃이 잔뜩 피었을 때 지나가는 기차 사진을 찍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양산 순매원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봄이 오는 상징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매화와 함께 때때로 일찍 피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늘 원동 매화 축제가 열리는 날에는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평소 같으면 평일에도 사람이 넘쳐나겠지만, 요즘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외출을 삼가하는 시기에 그곳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