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5. 31. 07:30
, 미야자키 하야오의 배경 음악을 담당한 히사이시 조가 말하는 창조성 글을 쓰는 일은 늘 창조성이 있어야 하는 일이다. 똑같은 기사를 읽고,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글을 쓰더라도 어떻게 편집을 하느냐에 따라 사람을 끌어당기는 글과 사람을 끌어당기지 못하는 글이 된다. 그래서 나는 언제나 어떻게 내가 획득한 정보를 적절히 편집해서 글을 적어야 할지 고민한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은 생각보다 쉬워 보이지만, 막상 꾸준히 하는 일이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학업에 지친 머리를 계속 돌리면서 새로운 방향으로 생각하는 일은 예상외로 많은 피로를 호소한다. 매일 두 개의 블로그의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하다 보면 금방 녹초가 되어버린다. 나는 이렇게 작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글을 고민하는 것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