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5. 18. 07:00
4년만에 재회한 선생님께서 사주신 고기 내가 블로그에 '군입대를 3주 앞두고 가장 먹고 싶은 음식 5가지'이라는 포스팅에서 먹고 싶은 음식을 적었던 적이 있었다. 우연히 고등학교 2학년 때의 선생님께서 이 글을 보고서, '그렇게 먹고 싶어하는 고기를 사주겠다.'고 페이스북을 통해서 연락을 해주셨다. 덕분에 나는 며칠전에 4년만에 선생님을 재회해 맛있는 고기를 얻어먹을 수가 있었다. 선생님께서 갈비와 삼겹살을 두 개 다 동시에 사주셔서, 내가 먹고 싶은 음식 5가지 중 4가지를 채울 수가 있었다. 앞으로 남은 것은 돼지국밥하나다. 그런데, 최근에 너무 많이 먹어서 조금 음식을 줄이고 있기 때문에 언제 먹을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자, 이야기는 여기까지하고 4년만에 재회한 선생님과 맛있게 먹었던 돼지갈비와 삼..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1. 3. 23. 06:46
평범한 한 남자 대학생의 밥상구성 이 이야기의 평범한 한 남자 대학생의 기준은 요리라고는 라면 끓이기, 계란프라이, 김치볶음밥 밖에 못하는 정도이다. 뭐, 이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이다. 나의 이야기이지만, 나와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사람들에게는 대부분 해당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한다. 보통 여자들은 귀찮더라도 상당히 요리를 해서 먹는 걸로 나는 알고 있다. 하지만 남자들은 요리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언제나 의존하는 식품이 있다. 대표적인 두 가지를 나열하자면 라면과 3분 간단 요리식품을 들 수가 있다. 이것들을 잘 이용하는 이유를 들자면 아래와 같다. 라면은 국민요리라고 생각한다. 그냥 물을 끓이고, 스프를 넣고 면을 넣어서 적당히 익힌 뒤 먹으면 되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혼자서 라면을 자주 끓여먹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