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11. 11. 07:30
악플러와 함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한 박해진, 남자도 팬으로 만드는 훈훈함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IT 인프라 강국이다. 어디를 가더라도 와이파이로 초고속 인터넷에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어린 초등학생들도 스마트폰을 항상 손에 지니고 생활한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도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면서 언제나 인터넷에 접속하고, 아이패드의 메모 어플과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해 어디에서나 쉽게 블로그 글의 초안을 작성한다. 어린 시절부터 이런 기기를 사용한 10대는 20대가 되어서 이런 기기를 접한 우리와 달리 훨씬 더 빠르게 모바일 네트워크에 적응하고, 모바일을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한다. 자신만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도 하고, 경제적 가치를 분배하기도 한다. '모모세대(More Moblie)'라고 부를 수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10. 21. 07:30
점점 증가하는 보이지 않는 폭력, 미국 고교생 사이버 폭력 중범죄 처벌이 보여준 것 한국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요즘에는 상당히 조용하다. 하지만 학교 폭력이 사라져서 조용한 것이 아니라 이전 같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해 조용한 것이기에 이 일을 썩 좋다고 볼 수가 없다. 특히 이전처럼 겉으로 보이는 학교 폭력에 사람들이 민감하게 반응하자 아이들 사이에서 학교 폭력은 보이는 폭력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폭력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은따'라고 불리는 은근히 따돌리기나 인터넷 같은 가상 공간을 통한 사이버 폭력 등 새로운 유형으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폭력은 신체적인 고통이 많지만, 겉으로 보이지 않는 폭력은 심적인 고통이 더 많기 때문에 우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