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7. 12. 27. 07:30
흘러가는 시간 속 변해가는 도시에서 느끼는 것들 대학의 한 수업에서 20년 후를 생각하며 변한 환경과 우리가 겪을 문제, 그리고 거기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서 일본어로 적는 작문 시험을 기말고사 시험 과제로 치렀다. 평소 그러한 주제로 자주 고민을 하면서 글을 적었지만, 막상 기말고사 시험 과제로 맞닥뜨리니 순간 머리가 새하얘졌다. 다행히 지금 블로그를 하면서 겪는 유튜브 영상 시대를 비롯해 더욱 빠르게 잃어가는 자연을 주제로 좋은 글을 적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적은 일본어 문법과 한자 표기에 실수가 없었는지는 자신 없지만,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다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 나는 다시 한번 그 일을 고민해보고 싶다. 굳이 20년 후를 상상하지 않더라도 우리 주변 풍경은 우리보다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