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3. 12. 07:30
꿈을 나의 삶으로 만들어준 블로그, 금배지를 받았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하고 7년 차로 접어들게 되었다. 이제는 어디를 가더라도 '제 일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일입니다.'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게 되었고, '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도 '블로그를 통해서 꾸준히 글을 쓰는 일입니다.'이라며 흔들리지 않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이어질지 전혀 상상할 수 없었지만, 나는 블로그 덕분에 지금까지 꿈을 꾸면서 내 삶을 살아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직도 먹고사는 문제에서는 자유롭지 못하지만, 블로그를 통해 조금씩 올리는 수익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꿈을 바라볼 수 있게 해주었다. 나는 아직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다. 읽고 싶은 책도 아직 많고, 아직 내가 알지 못하는 책과 우연..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5. 3. 07:30
지난 몇 년 간 꾸준히 글을 써온 블로그를 되돌아보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종종 '조금 더 빨리 블로그를 운영했었다면, 지금의 멋진 경험을 좀 더 빨리해 더 성장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하며 넓은 경험을 하며 꿈을 좇아 열심히 사는 내게 머리를 쓰다듬으며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다. 처음 내가 블로그를 운영하기 시작했을 때에는 'Mikuru'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이름을 이용한 닉네임과 'Life Story'라는 수식어를 제목으로 사용해 내 일상의 작은 기록을 남기는 행동이 주로 이루어졌었다. 가끔 과거의 글을 다시 읽어보면 '이런 글까지 난 왜 적었을까?'는 의문이 드문드문 들기도 하는데, 조금 오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