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2. 4. 19. 08:51
약 한 달 동안 맛에 질렸다거나 혹은 배달비를 포함한 가격이 너무 올라서 배달을 시켜 먹는 일이 부담스러워져서 치킨을 먹지 않고 있었다. 치킨 대신 내가 선택했던 거는 자전거를 타고 1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 시장에서 가끔 삼겹살을 사서 구워 먹거나 혹은 튀긴 돈가스를 구매해서 먹는 것이었는데, 이것도 솔직히 이제 질리고 말았다. 그래서 오랜만에 치킨을 먹고자 어느 치킨을 주문할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이야기를 카톡을 주고받으면서 대화를 나누던 친구가 오랜 시간(약 2년이 된 듯하다) 책을 빌려 가놓고 돌려주지 못한 값으로 치킨 기프티콘 한 개를 보내주었기 때문에 해당 기프티콘으로 치킨을 주문하기로 했다. 그 치킨은 바로 푸라닭의 블랙 알리오 순살이었다. ▲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았다 보통 카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