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4. 4. 07:30
벚꽃에 취해 읽기 좋은 에세이, 책 읽기는 바로 여기에서 시작! 책을 읽으면서 글을 쓰다 보면 종종 우리 주변의 평범한 이야기를 간단명료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필체로 풀어내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 글을 읽으면서 '왜 나는 이런 글을 쓰지 못하는 걸까?'라며 아쉬움이 들기도 하고, 괜히 작가의 능력을 시샘하기도 합니다. 가장 좋은 글은 짧고, 의미 전달이 분명하면서도 읽는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읽는 여러 문학 소설에 다양한 단어를 수집해서 쓴 글은 때때로 커다란 상을 받기도 합니다. 상을 받는 이유는 그 작가의 글이 뛰어났다는 것보다 먼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겠죠. 서툰 글을 쓰더라도 그 글에 진심이 담겨 있으면 독자는 감동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