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9. 7. 07:30
쓸모없거나 불필요한 단어가 하나도 없는 소설 '베어타운' 처음 내가 소설 을 읽게 된 계기는 막연한 호기심과 어떠한 의무감 때문이었다. 나는 의 저자 ‘프레드릭베크만’의 이름을 를 통해 처음 알았다. 를 책으로 읽은 건 아니지만, 영화로 처음 를 보았을 때는 참 묘한 재미가 있었다. 저자의 이름은 잊어버려도 라는 작품의 이름은 기억해두고 있었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책을 사기 위해서 인터넷 서점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광고를 보았다. 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 신작 장편 소설!’로 소개된 이라는 책의 광고를 말이다. 작품을 집필해서 출간하는 족족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는 기본이고, 영화로 만들어지는 프레드릭 배크만의 작품은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는 게 분명했다. 나는 영화 를 티비 영화 채널에서 보여주..